경인통신

‘중학교 자유학기제’ 충남도립대로 통한다

30일 충남도립대-청양·서면중 교육기부 활성화 업무협약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3/30 [22:10]

‘중학교 자유학기제’ 충남도립대로 통한다

30일 충남도립대-청양·서면중 교육기부 활성화 업무협약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3/30 [22:10]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구본충)가 올해부터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에 대응해 대학 내 학과별로 진로탐색과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충남도립대는 30일 대학 내 본관에서 청양중학교, 서면중학교와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도립대와 청양, 서면중은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기부문화 조성 협력, 지역사회의 교육 인프라 구축과 배려계층의 교육활동에 힘을 보태게 된다.
충남도립대는 대학 내 전 학과의 교육기부를 통해 자유학기 진로체험, 방과후학교, 봉사활동 등 총 17개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한다.
올해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물속에는 어떤 미생물들이 있을까?(환경보건과) 안드로이드프로그래밍(컴퓨터정보과) 환경벽화프로젝트(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 퍼스널 컬러진단 시연과 실습(헤어뷰티과) 나는 작업치료사!(작업치료과) 등이다.
구본충 총장은 도내 전문고등교육기관으로서 직업체험 활동과 진로지도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비전을 키우는 데 이바지해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립대는 지난해 도내 중학교 8개교 231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5년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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