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 ‘역량 강화’

현장의 목소리, 그 중심에 선 지도자 한마음 한 뜻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3/30 [22:14]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 ‘역량 강화’

현장의 목소리, 그 중심에 선 지도자 한마음 한 뜻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3/3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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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장 남경필)30일 수원시 보훈재활체육센터 세미나실과 론볼 경기장에서 ‘2016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 1차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도장애인체육회 장호철 사무처장과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운영부 이현석 과장,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교육연수팀 2, 15개 시군지부 소속 50여명 지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현장이 답이다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분임토의, 장애인종목(론볼) 체험, 대한장애인체육회 이현석 과장의 지도자 역할,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교육연수팀장의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자격취득과 지도사 덕목 등의 강의로 진행됐다.
장호철 사무처장은 현장에서의 지도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실제 고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여타 지도자들에 비해 처우가 매우 열악하다. 우리 사회가 제대로 가치 인정을 안 해주고 있다. 일선 시군 현장에서 제 역할을 하고 있는 지도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앞으로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현석 과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지도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며 그에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지도자는 교육을 통해 얻은 교훈과 목표를 일선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장애인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체육을 통한 복지를 현실화 시킬 수 있도록 역량을 더욱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도장애인체육회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팀장은 이번 교육을 시발점으로 현장에서 더욱더 활용 가능한 현실적인 교육을 지속 추진해 참여하고 싶은 교육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표명 했다.
이번 교육에는 그동안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의 처우개선 분야가 논의돼 향후 지도자의 신분 안정과 정착화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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