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서부서, 드론업체와 업무협약

‘드론’ 활용 수색으로 치매노인 등 실종자 조기발견체계 구축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3/30 [22:38]

화성서부서, 드론업체와 업무협약

‘드론’ 활용 수색으로 치매노인 등 실종자 조기발견체계 구축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3/3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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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서부경찰서(총경 곽생근)가 경기도내 경찰관서 최초로 드론업체 유맥에어(UMAC Air)와 실종자 수색 업무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29일 오후 2시 진행된 협약식에는 곽생근 화성서부경찰서장과 최종필 유맥에어 대표, 배현종 촬영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유맥에어 측에서 수색업무에 지원할 드론장비에 대한 기능설명과 함께 수색지원 체계,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 등이 이뤄졌다.
화성서부서 관계자는 화성시는 노인인구가 많고 치매노인이 실종되는 경우가 많으며 관할 면적이 넓어 실종자 수색이 매우 힘들다특히 조기발견이 생명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데 이번 업무협약이 실종자 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찰은 또 이번 협약으로 화성서부경찰서는 실종자 수색에 고해상도의 캠코더와 열화상 촬영카메라(야간촬영가능)가 장착된 최첨단 드론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앞으로 치매노인 등 실종사건 발생 시 활용해 생명이 위급한 요구조자의 신속한 발견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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