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이 2일 서울특별시 강동구 명일근린공원에서 열린 ‘도시농업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토종종자를 기증했다. 이날 농진청은 토종종자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문을 여는 강동구 씨앗도서관과 뜻을 함께하며 토종종자 중 벼, 보리, 고추, 상추 등 18작물 151점을 기증하게 됐다. 이 청장은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에서 개발한 도시텃밭 모델 4가지를 적용해 만든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에서 진행된 채소 모종심기 행사에도 참여했다. 도시텃밭 모델은 ‘맛과 향이 있는 텃밭’, ‘샐러드텃밭’, 건강·기능성 텃밭으로 ‘고혈압예방 텃밭’, ‘암 예방 텃밭’이다. ‘도시농업의 날’은 친환경 도시농업의 순기능을 알리고 도시농업인들이 모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에 선포, 법정기념일로 제정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다. ‘도시농업의 날’은 농사체험 의욕이 고취되는 4월, 흙이 연상되는 11일, 흙의 날(3월 11일), 농업인의 날(11월 11일)과 연계해 매년 4월 11일로 지정됐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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