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권은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웹포스터 논란

“권 후보측, 직접 관계하지 않았고 부적절하다는 판단하에 삭제했다”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4/03 [23:24]

권은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웹포스터 논란

“권 후보측, 직접 관계하지 않았고 부적절하다는 판단하에 삭제했다”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4/03 [23:24]
권은희 후보를 대통령 저격수로 표현해 논란이 일던 태양의 후예패러디 웹포스터가 삭제됐다.
권은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측은 3일 오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패러디한 웹포스터와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고 유감 표명과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권 후보 선대위측은 국민의당은 중도보수와 개혁층을 대변하는 정당으로서 일각에서 제기하는 대통령과 군인들의 품위를 후보측이 나서서 의도적으로 손상시킬 하등의 이유가 없다면서 대한민국 국토방위에 불철주야 헌신하는 군인 분과 군인가족들에 대한 존엄한 가치를 변함없이 무겁게 받들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권 후보 선대위측은 이어 논란이 된 웹포스터와 관련해서는 권은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직접 관계하지 않았음을 밝힌다선대위 차원에서조차도 사전에 파악하지 못했던 일로, 당시 일부 언론이 확인을 요청해 와서 선대위 차원에서 부적절하다는 판단하에 즉각 관련 자료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대위측은 이유를 떠나 SNS상에서 벌어진 일련의 논란을 초래하는 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선대본부 차원에서 신중에 신중을 기해 엄중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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