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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지구 이북도민연합회(회장.민병선.황해도)는 4일 오전 11시 남구 수봉공원 망배단에서 민병선 이북도민 연합회장과 한상순 황해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전진성 함남도민회장 등 도민회장, 유현종 이북5도 사무소장, 김문현(평북)청년연합회장, 김숙자 (황해도)부녀회장 등 이북도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한식 망향대제를 가졌다. 이날 망향대제에서 민병선 도민연합회장은 추모사를 통해“그리운 고향을 지척에 두고 고향산천을 찾지 못하는 우리 실향민들은 마음이 아프다”며“이 자리에 참석한 이북도민들은 하루하루를 건강하게, 통일된 그날을 위해 오래오래 살자”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추모사를 통해“건강한 모습으로 한식 망향제를 참아주신 어르신들을 찾아뵙게 돼 기쁘다”며“통일은 꼭 오는 만큼 저도 이북도민 2세로서 어르신들과 함께 통일된 그날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어르신들도 건강하게 통일된 그날을 맞이하자”고 말했다. 이날 망향대제에는 남동구 거주 북한이탈주민 30여명이 참석, 이북도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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