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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백운역 철도 생태복원숲 첫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

철도로 단절된 녹지축 연결해 식생복구, 이산화탄소 감축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4/06 [12:52]

인천시, 백운역 철도 생태복원숲 첫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

철도로 단절된 녹지축 연결해 식생복구, 이산화탄소 감축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4/0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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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시장 유정복)는 지난 1일 개방한 경인선 백운역 철도 생태복원숲을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산림탄소센터)의 사회공헌형(비거래형) 산림탄소상쇄사업에 인천시 1호로 등록했다.
백운역~부평아트센터 앞에 조성된 백운역 철도 생태복원숲은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철도로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해 생태를 복원하고 식생복구한 길이 141m, 30m, 7591면적의 녹지공간이며 오는 20251025일까지 연간 3.9tCO10년 동안 모두 39tCO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이번 1호 등록을 계기로 이산화탄소 감축과 지구 온난화 대응을 위한 노력 차원에서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입된 산림탄소상쇄제도는 지방자치단체, 기업, 산주 등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탄소흡수원 증진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추가적으로 확보한 산림탄소 흡수량을 정부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GCF선도 도시로서 지구 온난화 대비 숲의 탄소 흡수기능을 높여 지구온난화를 막는 산림탄소상쇄 사업활성화를 통해 산림사업 육성과 탄소배출권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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