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용인정 이상일 후보 뽑아 달라!”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도 이상일 후보 지지 호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경기도 용인(정) 선거구에 출마한 같은 당 이상일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9일 용인을 찾았다.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날 오후 이 후보와 함께 용인시 수지구 이마트 죽전점을 돌며 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으며 김무성 대표도 용인시 수지구 죽현마을 중앙공원에서 이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김 대표는 “이 후보는 지난 2014년 5월 용인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수원IC 명칭을 수원·신갈IC로 바꿔서 용인의 자존심을 지켰고 용서고속도로 통행료를 10% 인하했으며 교육부 특별교부금 41억 8800만원을 확보해 용인시의 7개 학교에 배정케 하는 등 말이 아닌 일로 성과를 냈다”며 “이 후보가 용인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요구에 응답하고 불편한 점은 바로 바로 해결해주는 생활정치를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국회의원들이 요새 막말 막하고 약속도 안 지키고 하는데 이 후보의 말은 천금과 같은 신용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 후보가 지난 2년 동안 해놓은 일이 이 정도인데, 이제 재선의원이 되면 국회 상임위 간사도 하고 예결위 간사도 할 가능성이 많다. 아니, 제가 시키겠다”며 “용인시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10년 앞당기려면 이 후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확신했다. 김 대표는 또 “경부고속도로 보정·죽전IC 신설,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 동백세브란스병원 개원 등 용인(정)에 할 일이 너무 많이 남아있는데 말만 앞세우는 힘없는 야당 국회의원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맨날 입만 열면 비난만 하는 야당후보가 정부와 협력을 제대로 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하며 “이 후보는 이미 많은 일을 함으로써 공약을 실천할 수 있다는 능력이 증명 됐고 재선으로 만들어 주신다면 더 확실하게 일하고 용인을 더 크게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는 이날 오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119안전센터 사거리 유세 현장을 찾아 “지난달 26일 이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왔었는데 새누리당에 꼭 필요한 이 후보를 국회로 보내달라는 부탁 말씀을 올리기 위해 다시 용인에 왔다”며 시민들에게 성원을 부탁했다. 최 전 부총리는 “이 후보가 현재 공사가 중단된 동백세브란스 병원을 재난대응 전문의료기관으로 지정함으로써 국비를 투입해 개원하겠다는 공약을 했는데, 그렇게 되면 국가적인 재난에 대처할 수 있고 용인시민들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며 “제가 경제부총리 할 때 연세대학교 총장과 이 문제에 대해 얘기했는데 재난대응으로 지정만 해주면 그쪽에선 그렇게 하겠다고 제게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최 전 경제부총리는 “현재 연세의료원의 재정여건 상 국비지원 없이 동백세브란스병원 공사를 재개한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이 후보가 제시하는 안이 용인시민들한테는 더욱 더 좋은,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인 만큼 이상일이를 팍팍 밀어 달라”고 말했다. 최 전 경제부총리는 또 “이 후보를 힘 있는 집권 여당의 재선의원을 만들면 용인(정) 지역 발전을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게 되고,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며 “현명하신 용인시민들께서 말만 번지르르한 말꾼이 아닌 용인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일꾼 이상일을 뽑아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제 공보물에 ‘누가 일 잘할까요?’라는 문구가 있는데 이것이 이번 선거의 핵심적인 질문”이라며 “저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드린 만큼 저를 부려먹으시고 써먹으시면 여러분의 성실한 일꾼이 돼 일로, 행동으로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시민들의 크고 작은 목소리에 진심을 다해 응답하고 소통하면서 일과 행동으로 보여 드리려고 한 저를 많은 시민들께서 응원해 주실 걸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발표한 공약은 △동백동 : 영동고속도로 마성 인터체인지 접속도로 공사 조기 완공, 동백IC 신설, 동백세브란스 병원 개원 적극 추진, 격조 높은 공연장(아레나) 건립 추진 △구성동 : GTX 조기개통과 구성역 주변 복합터미널 건설 추진, 구성역에 KTX 역사 신설 추진, 경찰대·법무연수원 이전부지에 첨단의료복합단지, 문화체육공원 조성 △마북동 : 마북4통 ‘하늘마을’ 안 길 도로(단국대 후문도로) 확장, 마북삼거리~한성CC사거리 도로환경 개선 △보정동 : 경부고속도로 보정·죽전IC 신설, 마북·보정 동서오버브리지와 진입도로 조기 완공, 보정동 이현마을(현대홈타운~목암생명공학연구소) 도시계획도로 조기 완공, 보정동 카페문화거리 활성화 추진 △죽전1, 2동 : 죽전파출소 신설, 경부고속도로 주변 아파트 방음벽 설치 추진, 죽전로데오 상권 활성화 지원, 탄천 악취 제거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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