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고령자·장애인 헌집, 새집처럼 바꿔요”

충남, 올해 차상위계층 이하 200가구 대상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4/19 [23:28]

“고령자·장애인 헌집, 새집처럼 바꿔요”

충남, 올해 차상위계층 이하 200가구 대상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4/19 [23:28]
충청남도는 올해 고령자·장애인 20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코자 가구 선정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은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고령자와 장애인에게 쾌적한 삶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1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와 내년 각각 200가구, 2018300가구 등 모두 8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600만 원이 지원되며 사업비는 48억 원 규모다.
지원 대상은 차상위계층 이하 65세 이상 노인 가구와 등록 장애인 가구이며 우선 선정 대상자는 80세 이상 노인과 12등급의 중증 장애인이다.
주거유형은 자기 소유 주택이나 임차 주택 구분은 없지만 임차 주택의 경우 소유자의 동의가 있는 경우에만 해당한다.
개보수는 지붕··천정 등 건축 부분과 난방·전기 등 설비 부분 등으로 나눠 진행하며 문턱 낮추기와 비상연락장치 등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도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주택 개보수 지원은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자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개보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주거환경개선 시범사업 대상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1%가 매우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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