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산자부 스마트 제조혁신 기반구축 사업 유치 성공

경기테크노파크 일원에 165억 들여 스마트공장 연구시설 조성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4/24 [14:05]

경기도, 산자부 스마트 제조혁신 기반구축 사업 유치 성공

경기테크노파크 일원에 165억 들여 스마트공장 연구시설 조성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4/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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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스마트 제조혁신 기반구축 사업유치에 성공, 5년 동안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첨단 스마트 제조기술 역량을 집약한 시범 공장 구축을 추진 중인데 경기도가 그 대상지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 공모결과에 따라 도는 국비 100억 원과 지방비 65억 원 등 165억 원을 투자해 경기테크노파크 일원에 첨단 연구지원 시설기반을 조성하고 스마트 공장 운영에 필요한 테스트 베드로 활용할 방침이다.
스마트공장은 기존의 소품종 다량생산 방식에서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는 제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기획·설계, 생산, 유통·판매 등 모든 과정에 정보통신(ICT)기술을 접목해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말한다. 독일이나 미국 등에서는 이미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 산업이다.
도가 2014년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227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16%, 생산성은 30%가 증가했으며 생산비용 27% 절감, 생산기간의 27% 단축 등의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번 사업유치를 계기로 최첨단 스마트제조 기술과 역량을 집약한 스마트공장 모델을 구축해 스마트공장 기술을 국산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공급기업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 도내 모든 제조기업들이 벤치마킹 대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테크노파크가 도내 스마트공장 확산의 주요 거점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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