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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꿈나무 대축제, 2대 학생체전’ 15일 앞으로

경기장·숙박시설, 자원봉사자 교육, 안전대책 등 준비 착착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5/01 [23:59]

‘스포츠 꿈나무 대축제, 2대 학생체전’ 15일 앞으로

경기장·숙박시설, 자원봉사자 교육, 안전대책 등 준비 착착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5/01 [23:59]
스포츠 꿈나무들의 대축제인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가 15일 앞으로 다가왔다.
강원도에서 처음 개최되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5월 17일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5월 20일까지 4일간 주 개최지 강릉을 중심으로 5개 시군 16개 경기장에서 선수와 임원 등 3000여 명이 참가해 15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1980년, 1996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4일간 18개 시군 48개 경기장에서 선수와 임원 등 1만7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2대 학생체전이 열릴 경기장은 지난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때 사용했던 곳을 보완해 사용할 예정으로, 4월말까지 18개 시군 56개 경기장의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한 경사로와 핸드레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 등을 최종적으로 점검·보완했고 장애학생체전 개최 전까지 경기장 주변에 이동식 장애인화장실 설치를 모두 마칠 예정이다.
선수와 임원 2만여 명이 사용하게 될 숙박시설은 진입 경사로와 엘리베이터 설치 여부 등 사전 조사를 통해 도내 18개 시군 630개 숙박업소를 선정, 시도 체육회에 장애인 편의시설, 식사 가능 여부 등을 사전 고지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임원의 숙박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체전기간 동안 종합상황실과 경기운영 지원, 홍보지원, 선수단 환영안내, 경기장 안내소 등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 744명을 모집, 시군별로 자원봉사자 기본소양교육을 마쳤고 5월 10일 발대식을 개최해 친절하고, 편안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또 안전하고, 사고 없는 대회 개최를 위해 경기장, 숙박시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 안전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2007년까지 시도별로 개최되던 장애학생체전은 2008년 광주에서 처음으로 전국대회 규모로 열린 이후로 매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개최한 시도에서 익년도에 전국소년체전과 함께 개최되고 있다.
따라서 강원도는 지난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개최에 이어 올해 전국소년체전과 함께 전국장애학생체전을 개최하게 됐다.
강원도 체전기획과장(이병한)은 “이번에 개최하는 2대 학생체전을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가능성을 평가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최고의 체전으로 치르기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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