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광주, 94회 어린이날 행사 ‘풍성’

문화프로그램․체험부스 등 주말까지 이어져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5/04 [16:37]

광주, 94회 어린이날 행사 ‘풍성’

문화프로그램․체험부스 등 주말까지 이어져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5/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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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회 어린이날을 맞아 광주지역 각 자치구 단위로 문화행사와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행복한 어린이날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2일에는 남부대학교에서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 광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기념행사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 모범 어린이들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3일에는 동구는 금호패밀리랜드에서 기념식과 현장학습 등을 열고, 서구는 상무시민공원에서 기념식과 가족체험, 나눔활동 등을 개최했다.
4일 북구는 중외공원에서, 광산구는 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문화 공연과 체험마당, 놀이체험을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네일아트,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카네이션 만들기 등 부스도 운영해 어린이들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윤장현 시장은 이날 북구 중외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모범어린이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어린이들과 함께 소망풍선을 날렸다.
5일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는 ‘아름다운 가게’와 미르치과병원이 주최하고 광주시가 후원하는 절약과 나눔의 생활화를 위한 ‘14회 어린이 벼룩시장, 병아리떼 쫑쫑쫑’이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원에서는 어린이문화원 어린이 활동단 ‘KIWI2 발대식’, 어린이 선언문 발표, 어린이합창단․다문화합창단․난타 공연 등으로 채운 가족문화축제가 열린다.
남구는 5일부터 7일까지 신애원 등 7개 아동양육시설과 함께 기념식을 열고 각 시설별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올해는 지역 어린이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각 자치구별로 행사를 마련하고 특히 소외계층 아동들이 많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썼다”며 “이번 행사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맘껏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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