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공주大 총장 출마 교수들 법정에 서나?

차점자 반발!, 임기 4년의 칼자루는 누가?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4/09 [23:05]

공주大 총장 출마 교수들 법정에 서나?

차점자 반발!, 임기 4년의 칼자루는 누가?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4/09 [23:05]
공주대학교 총장 선거에 나선 교수들이 법정에 설 것으로 보인다.
공주대는 대전과 충남지역 국립대 중 처음으로 지난달 27일 공모제 방식으로 총장임용후보 2명을 선출했다.
하지만 차점자인 최모 교수는 총장선거 규정에 과반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결선 투표를 치르도록 돼 있지만 위원회는 이를 어겼다고 반발하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하고 학교 측에 조사를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49명의 선거인단이 투표에 참여한 이번 선거의 3차 투표에서 김 교수는 19, 최 교수 16, 서 교수는 14표를 받았지만 추천위원회는 과반수 득표자가 없는 상황에서 1·2순위가 결정됐다고 판단해 투표를 끝내고 결과를 학교 측에 통보했다는 것이 최 교수 주장이다.
이와 관련 공주대 측은 규정이 제대로 적용됐는지 가리겠다는 입장이며 지역주민들은 처음으로 실시한 간선제 총장 임용후보자 추천 선거에 오점이 남지 않도록 갈등 사태가 조속히 매듭지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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