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광주시, 시립2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 문열어

30병상, 노인성질환 치료․재활․요양 등 체계적 의료서비스 제공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5/04 [17:29]

광주시, 시립2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 문열어

30병상, 노인성질환 치료․재활․요양 등 체계적 의료서비스 제공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5/04 [17:29]
광주시립2요양병원에 30병상을 갖춘 치매전문병동(1병동)이 4일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013년 9월 130병상으로 개원한 광주시립2요양병원이 2015년 5월 보건복지부 공립요양병원 기능보강사업에 선정돼 공사비 8억 원(국비 4억 원, 시비 4억 원)을 투입, 올해 3월 30병상을 갖춘 치매전문병동 공사를 마치고 160병상 규모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하는 치매전문병동(1병동)은 노인성 질환자에게 치료, 재활, 요양 등 체계적인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인실 병실 6개로 24시간 환자를 간병할 수 있는 ‘1실 1인 간병인제’로 운영된다.
또 낙상 방지용 안전바, 중앙 호출시스템 등 환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환자에게 질 높은 간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경험이 풍부한 전담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정순복 시 건강정책과장은 “지난 3월 28일 현대중공업이 기증한 재활로봇을 활용해 로봇을 이용한 질환 치료와 치매전문병동 운영으로 환자에게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고, 가족들에게는 환자 간병 부담을 줄여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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