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일본인 한국음식 칼럼니스트가 전하는‘강원 맛’

춘천, 홍천, 강릉, 속초, 횡성, 평창, 정선, 양양, 양구의 강원 대표 음식소개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5/15 [12:13]

일본인 한국음식 칼럼니스트가 전하는‘강원 맛’

춘천, 홍천, 강릉, 속초, 횡성, 평창, 정선, 양양, 양구의 강원 대표 음식소개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5/15 [12:13]
일본의 한국음식 칼럼니스트가 강원도의 맛을 전하러 나선다.
일본내 한국음식 칼럼니스트 핫타야스시(40세, 도쿄거주)씨는 강원도 대표음식을 일본인에게 홍보하기 위해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강원도를 방문한다.
핫타야스시씨는 강원도 대표음식을 맛깔나는 설명과 재미난 이야기 시리즈 8편으로 제작, 한국과 일본의 음식비교, 강원도 방문 교통편, 관광지, 동계올림픽과 드라마촬영지 등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담아 소개할 예정이다.
닭갈비, 화로구이, 순두부, 감자옹심이, 닭강정, 오징어순대, 한우, 더덕구이, 메밀막국수, 황태구이, 곤드레밥, 콧등치기국수, 산채정식 등 13개 대표음식이 소개되며 이번 촬영을 위해 핫타야스시씨와 오사카의 플랜넷, 코르츠프로덕션 관계자들은 작년 말부터 기획을 시작해 올해 4월 사전답사를 하는 등 ‘강원도의 맛’을 일본인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김용철 대변인은 “음식을 준비하는 요리사의 정성과 구수하고 입맛을 살리는 향과 맛이 영상에서 느껴질 수 있도록 촬영에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강원 대표 음식을 일본인에게 알림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나리오 작성부터 취재일정, 인터뷰 등 핫타야스시씨가 직접 참여한 이번 촬영분은 연합뉴스 일본어 페이지, 일본인 커뮤니티 코네스트를 통해 7월~8월 소개될 예정이다.
2002년 일본 국립 도쿄카쿠게이대학교 아시아연구학과를 졸업한 핫타야스시씨는 한국음식 칼럼니스트, 방송, 강연, 토크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15년 동안의 한식기행 핫타야스시가 직접 맛본 108요리’의 작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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