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1회 강원산나물 어울林 한마당

수도권 시민들과의 직거래 장터 통한 판매망 구축으로 임업인 소득증대 도모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5/15 [12:49]

1회 강원산나물 어울林 한마당

수도권 시민들과의 직거래 장터 통한 판매망 구축으로 임업인 소득증대 도모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5/15 [12:49]
강원도 산지에서 생산되는 산채․산양삼 등을 춘천 도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홍보․판매·체험 행사가 열린다.
강원도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춘천역앞 광장에서‘1회 강원 산나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 강원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산림조합, 임업후계자, 산림복합경영인, 산채연구회, 산양삼협회 등 도내 임업인이 직접 생산한 곰취, 곤드레 등 산나물을 비롯해 산양삼, 잣 등 우수한 임산물을 홍보·판매할 계획으로, 29개 생산자와 단체가 참여하게 된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산나물·산양삼 홍보·판매, 산나물 장아찌 등 가공 임산물 판매, 산채 음식 시연, 체험, 산채재배 희망농가와 귀산촌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한 컨설팅 등 산나물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행사는 전국 최고의 산림자원과 국내 생산액(1400억원)의 39%를 차지하고 있는 도내 우수한 산나물의 전국적 홍보를 위해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산채를 매개로한 도·농 상생발전의 한마당 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판매품목은 곰취, 곤드레, 산마늘, 산더덕, 도라지, 개두릅, 눈개승마, 취나물, 어수리, 방풍취, 산양삼, 표고, 산나물 짱아찌, 건나물, 하수오, 가시오가피, 잔대, 임산물 가공품 등이다.
도 최기호 녹색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강원도의 청정성과 임산물의 우수성을 도시민들에게 알려 농·산촌에서 열심히 생산한 산나물이 많이 팔려 소득을 올리고 산채 홍보를 통한 산채 소비층의 저변확대, 유망 산림소득원 제시를 통해 귀산촌 인구 유입 촉진 효과가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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