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세계 게임퍼블리셔들이 몰려온다

중국 바이두, 일본 세가 등 세계 정상급 게임 퍼블리셔 120개 참여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5/15 [16:22]

세계 게임퍼블리셔들이 몰려온다

중국 바이두, 일본 세가 등 세계 정상급 게임 퍼블리셔 120개 참여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5/15 [16:22]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게임전시회 ‘2016 PlayX4(플레이엑스포)’가 대회 기간인 19일과 20일 양일간 수출상담회를 함께 개최해 관련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게임개발사의 해외 진출을 위해 마련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바이두(Baidu), 넷이즈(NetEase), 일본의 세가(SEGA),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 사이버에이전트(CyberAgent) 등 세계적인 게임퍼블리셔(공급업체) 120개사가 참여해 국내 게임개발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업체는 모바일 앱 분석 통계업체인 앱 애니가 선정한 2015년 탑 퍼블리셔로 모바일 게임뿐 아니라 온라인게임, 콘솔게임, 스마트TV게임 등 게임 전 분야의 퍼블리싱 경험이 풍부해 국내 게임개발사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바이두는 플레이엑스포 행사장 내에 홍보관을 구성하고 국내 게임 개발사를 초청, 국내 게임의 중국 진출을 위한 수출 상담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 외에도 주목 받는 퍼블리셔로는 북미지역에서 2억 5000만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메신저기업 탱고(Tango)가 있다.
탱고는 카카오톡, 라인과 같은 메신저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 경험을 갖추고 있어 국내 게임사에는 북미시장 진출의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국내 퍼블리셔로는 넷마블, 게임빌, 넥슨, 스마일게이트, 엠게임, 컴투스, 네시삼십삼분, 카카오 등 22개사가 참가를 확정했다.
이들은 해외와 국내 게임 서비스에 대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해외 퍼블리셔와 국내 퍼블리셔간 우수 국내게임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레이엑스포’는 이번 국내 게임개발사의 수출상담 성과를 높이기 위해 개별 부스와 전문 통역요원을 지원하고 비즈니스 미팅 라운지를 별도 운영한다.
아이디어를 가지고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게임 스타트업, 인디게임개발자, 1인 개발자들에게도 해외 퍼블리셔와의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문의 : PlayX4(플레이엑스포) 사무국(070-7500-5369, 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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