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2호 당찬 당진사람은 제빵의 달인 심중섭씨

지역특산품 활용한 제품으로 지역 맛집 발돋움

이규원 기자 | 기사입력 2016/05/17 [10:51]

2호 당찬 당진사람은 제빵의 달인 심중섭씨

지역특산품 활용한 제품으로 지역 맛집 발돋움
이규원 기자 | 입력 : 2016/05/17 [10:51]
22 2호 당찬사람 심중섭 씨.jpg

충남 당진시가 2호 당찬 사람으로 ㄷ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제빵의 달인 심중섭씨를 선정, 동영상 모바일카드뉴스를 제작해 시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dangjin)과 블로그(http://blog.naver.com/dangjin2030)에 게시했다.
시가 게시한 동영상 콘텐츠에 따르면 심씨가 제빵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그가 17살 때 외할아버지의 환갑잔치에서 처음으로 케이크를 맛보면서 부터다.
그 후 자신만의 케이크를 만들어 보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빵집에 취직한 이후 어깨너머로 배운 제빵 기술에 젊은 날을 바쳤던 그는 한 제과점 사장의 권유로 정착한 당진에서 베이커리 붐을 일으키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이후 다른 사업에 기웃거리며 실패하기를 반복하다가 방황을 끝내고 초심을 되찾은 그는 다시 제빵에만 매달린 끝에 결국 당진지역 특산물인 청삼을 주재료로 이용한 청삼쿠키로 2007년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우수아이디어상을 수상한 뒤 2010년에는 특허출원도 마치며 재기에 성공했다.
당찬 사람들 인터뷰에서 “빵을 만들때면 모든 것이 새로워지고 항상 전진하는 마음이 생긴다”고 밝힌 그는 지금도 오늘의 그를 있게 만든 해나루 찹쌀과 면천 막걸리로 숙성시켜 만든 꽈배기를 반죽하며 40년째 장인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당찬 사람들’은 시가 SNS 활성화를 위해 평소 주위에는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각자의 분야에서 일정한 성과를 창출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지역의 숨은 인재를 발굴해 소개하는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로, 1호 당찬 사람으로는 야생화 전문가 김동석씨가 선정된 바 있다.
당진 지역의 숨은 일꾼을 ‘당찬 사람’으로 추천을 희망하는 사람은 당진시청 미디어팀(041-350-3192/jsk1990@korea.kr)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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