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장현 광주시장, 광주항쟁 관련 미 자료 비밀해제 감사
팀 셔록과 미 비밀해제 자료 기증 논의, 보유 광주항쟁 자료 기증 방안 지속 협의키로
윤장현 광주시장, 광주항쟁 관련 미 자료 비밀해제 감사팀 셔록과 미 비밀해제 자료 기증 논의, 보유 광주항쟁 자료 기증 방안 지속 협의키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8일 오후 광주를 방문 중인 미국 저널 오브 커머스 기자 팀 셔록 씨를 접견하고 미 비밀해제 자료 기증 결정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팀 셔록은 30년 동안 미국의 외교정책, 국가안보 관련 기고활동을 해왔으며 지난 1996년 정보공개법에 따라 미국 정부의 광주항쟁 관련 자료를 비밀 해제시켰고, 미 국무성 파일을 광주항쟁 10여 일을 대상으로 재구성해 기고하는 등 광주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여 지난해 5월 광주명예시민증이 수여됐다. 윤 시장은 “미국 시민으로서 민감한 일임에도 그 선을 뛰어넘는 숭고한 역할을 해줬다”고 감사의 뜻을 표하고 “팀 셔록의 영감어린 결단이 광주가 아시아 등 다른 나라를 지원하고 함께 나누게 했다”고 덧붙였다. 윤 시장은 “팀 셔록이 갖고 있는 미 정부 자료를 광주시에 기증하는 구체적 내용과 절차에 대해 인권평화협력관실과 더욱 구체적으로 논의해주기를 바란다”며 “상호 신뢰 속에서 역사발전의 동반자적 관계로 아름다운 동행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팀 셔록은 “윤 시장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자료 기증문제는 지속적으로 논의하자”고 답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지역뉴스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