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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안성시보건소(보건소장 태춘식)는 지난 17일 건강 100세 장수버스 개조가 완료됨에 따라 황은성 시장과 안성시의회 의원, 관계직원, 활기찬노후생활교실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고 기원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황은성 시장은 고령으로 인한 신체적 불편으로 보건의료 접근도가 떨어지는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형평성 제고와 사전 예방적 건강증진사업에 건강장수 버스가 크게 기여해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활기찬노후생활교실 동부지역 황순석 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취약지역 주민을 위해 건강버스를 운행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황은성 시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감을 말했다. 장수 버스는 체성분 분석,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골밀도 측정, 뇌졸중과 심근경색증 예방을 위한 동맥경화 측정과 의사의 개별 상담, 한의학적 치료와 상담, 구강 진료와 상담을 병행하는 시스템으로 읍․면․동을 통해 수요조사 한 결과를 토대로 취역지역을 우선으로 해 매주 4~5일 운행할 계획이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취약지역의 어르신들이 신체적 불편으로 보건의료기관까지 이동에 어려움이 많아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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