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182회 평택시의회 임시회 폐회

13건의 조례안, 16건의 안건 심의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5/20 [17:35]

182회 평택시의회 임시회 폐회

13건의 조례안, 16건의 안건 심의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5/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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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의회(의장 김인식)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열린 18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에서 상정한 ‘평택시 통합관리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의 조례안과 ‘2016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16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 조례안 등 심사결과
상정된 조례안 중 양경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평택시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안’과 ‘평택시 불용의약품 등 관리에 관한 조례안’, 김혜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평택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기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평택시 빈집 정비 지원 조례안’ 등 14건은 원안가결 됐고 ‘평택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 ‘2016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부결됐다.
양경석 의원이 대표발의 한 ‘평택시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안’은 ‘사회복지사업법’ 33조에 따른 평택시 사회복지협의회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지원 규정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원안가결 됐고 ‘평택시 불용의약품 등 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필요성이 인정돼 원안가결 됐다.
또 김혜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평택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 추가 설치됨에 따라 근거를 명확히 하고 관계법령에 맞게 개정하려는 것으로 원안가결 됐으며 김기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평택시 빈집 정비 지원 조례안’은 농촌지역과 일부 구도심지역의 빈집이 장기간 방치됨에 따라 범죄, 붕괴, 화재발생 등 위험에 노출되고 악취를 유발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를 정비•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발의 돼 원안가결 됐다.
‘평택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주택 조례 적용범위와 공동주택의 지원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입주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코자 발의돼 용어의 명확한 규정을 위해 일부 조문을 수정하는 내용으로 수정가결 됐다.
□ 현장활동
이번 임시회 기간 중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평택시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하는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활동에서 자치행정위원회는 ▲진위2산업단지 ▲무봉산 청소년 수련원 ▲평택노인복지센터 ▲포승건강생활지원센터 등 15개소를, 산업건설위원회는 ▲부락산문화공원 ▲KTX 역사 공사 현장 ▲배다리생태공원 ▲안성~진위천 자전거 도로 등 15개소를 방문했다.
현장 활동에 나선 의원들은 집행부에서 추진 중이거나 계획된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시민을 위해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다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 시정질문
양경석 의원의 시정 질문이 있었다.
양 의원은 ‘신도시와 구도심 도로계획과 광역 교통망으로 인한 주변 환경 등에 대한 추진 사항과 대책’, ‘체육시설 이용 시 민원인 불편에 따른 대책 및 시민들이 체육시설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각각 건설교통사업소장과 총무국장에게 일문일답 방식으로 시정 질문을 했다.
김인식 의장은 “이번 현장 활동을 통해 예산이 낭비되는 부분이 없는지, 시민이 이용하는 데 불편은 없는지, 시민이 추가적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현장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집행부와 의회는 시민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는 동반자이므로 긴밀한 소통의 토대 위에서 서로 지혜와 슬기를 모아 상생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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