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달리미 2만 5000명, “여기는 화성종합경기타운!”

30℃ 넘는 무더위에도 “알라뷰~ 화성孝마라톤”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5/22 [23:20]

달리미 2만 5000명, “여기는 화성종합경기타운!”

30℃ 넘는 무더위에도 “알라뷰~ 화성孝마라톤”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5/22 [23:20]
11 -6 마라톤.jpg▲ 2만 5000명의 달리미가 참여한 ‘17회 화성효마라톤대회’가 2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사진 조홍래 기자)

 
경기도 화성시와 경인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17회 화성효마라톤대회’가 2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하프코스(21.0975㎞), 10㎞, 5㎞ 등 세 코스로 나뉘어 열린 이번 대회는 30℃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인·부부·커플 등 2만 5000명의 달리미가 참여해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을 출발해 화성소방서∼휴먼시아6단지아파트 삼거리∼제암삼거리∼발안IC사거리∼상신교∼풍무대교를 돌아 다시 화성종합경기타운까지 돌아오는 여자 하프코스에서는 1시간30분28초를 기록한 천안 마라톤클럽의 류승화씨가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으며 남자 하프코스에선 케냐 출신 데이브 피터(안산와마라톤클럽)가 1시간13분48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점촌교차로∼진우아파트∼하가등리∼화성그린환경센터∼도이리∼첨성대휴게소∼도이교차로∼항남교차로∼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으로 이어지는 10㎞ 코스에서는 33분08초를 기록한 태국 출신 샌동(인천)씨가, 여자부에서는 이정숙(천안마라톤클럽)씨가 40분20초를 기록하며 우승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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