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평택시민 비만, 음주 개선 필요

흡연율 경기도 평균 보다 ⇑, 금연시도율도 평균 보다 ⇑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5/24 [15:51]

평택시민 비만, 음주 개선 필요

흡연율 경기도 평균 보다 ⇑, 금연시도율도 평균 보다 ⇑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5/24 [15:51]
경기도 평택시가 지난해 831일부터 118일까지 평택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시민 1824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비만, 정신건강, 예방접종과 검진, 이환, 의료이용, 사고와 중독, 삶의 질 등 19개 영역 등 198개 문항을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1:1 면접조사를 통해 실시했다.
조사 결과 평택시 현재흡연율은 23.2%, 남자 현재흡연율은 41.7%로 경기도 평균보다 각각 1.2%, 1.3% 높은 반면, 흡연자의 금연시도율은 43.8%, 흡연자의 1개월 내 금연계획률은 10.1%로 경기도 평균 38.2%, 9.0%보다 각각 5.6%, 1.1%높은 수치를 보였다.
비만율은 31.2%, 주관적 비만 인지율은 45.4%로 경기도 26.0%, 42.0%보다 각각 5.2%, 3.4% 높은 반면,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경기도 22.1%에 비해 6.2%높은 28.3%로 나타났다.
2015년 주요지표 결과를 지난 5개년간 추세와 전국 사분위로 평가할 때 비만, 음주관련 지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금연관련 지표와 예방접종, 검진, 당뇨병 신장질환 합병증검사 관련 지표 등은 우수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지표에 대해서는 꾸준한 사업추진을, 다소 부진한 지표에 대해서는 면밀한 분석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6 지역사회건강조사는 816일부터 103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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