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42회 신사임당 상에 최종문 여사

27일 오후 2시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시상식·기념행사 열려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5/27 [13:37]

42회 신사임당 상에 최종문 여사

27일 오후 2시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시상식·기념행사 열려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5/27 [13:37]
‘42회 신사임당상 시상식’이 27일 오후 2시 강원도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지난 1975년부터 시상을 시작해 올해로 42회를 맞는 신사임당 상은 부덕과 예능적 소양을 겸비한 여성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서예와 문인화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40년간 봉양했으며 2남 1녀의 자녀를 성실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길러내고 겸손과 사랑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사회적 칭송을 받는 최종문(74·평창군) 여사가 수상한다.
시상식에는 미국 뉴저지에서 목회 활동을 하고 있는 장남 김동권 목사와 차남 김동환(서울대학교․서강대학교 출강, 사업), 딸 김은희(서울신학대학교 교수)씨 등 가족과 친지들도 함께 참석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10일 개최한 25회 강원여성 문예경연대회에서 시, 수필, 한글서예, 한문서예, 묵화, 동양자수 부문에서 입상한 수상자 28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지며 역대 신사임당상 수상자 모임인 ‘사임당 모현회’에서는 도내 중·고교학생 4명에게 장학금도 수여한다.
신사임당상 시상식과 연계해 지난 17일에는 한국여성예림회 강릉지회 주관의 ‘신사임당 추모제례’가 있었으며 시상식날 오전에는 오죽헌 사임당 동상 앞에서 ‘헌다례 및 들차회’가 개최되며 오후에는 역대 신사임당상 수상자와 사임당21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가 강릉시청 2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28일에는 인제 여초기념관에서 강원도여류서예가협회전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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