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성, 산내들 푸른안성 환경축제 성황

내년 국제에너지 글로브 대회에 한국 대표로 진출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5/30 [13:27]

안성, 산내들 푸른안성 환경축제 성황

내년 국제에너지 글로브 대회에 한국 대표로 진출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5/3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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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는 지난 28일 안성 금석천변에서 시민과 학생 약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회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의날 기념식 및 9회 산내들 푸른안성 환경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유광철 안성시의회 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등 다수가 참석해 기념식과 환경축제를 함께했다.
주요 행사로는 환경의날 기념식, 환경의날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환경사랑 자전거타기 대행진,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금석천 환경사진전, 환경 OX 퀴즈 등 각종 환경체험부스 운영 등 환경과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시민들에게 환경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UN이 제정한 세계 환경의날과 안성시 9회 산내들 푸른안성 환경축제를 맞이해 뜻깊은 자리를 준비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안성시는 보존 위주의 친환경 개발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2014년에는 환경부 그린시티 평가에서 전국 229개 자치단체 중 1위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세계3대 환경상중 하나인 에너지 글로브 어워드 국가상(지구환경분야)에 응모 177개국 1500개 이상의 프로젝트와 경합에서 한국대표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더불어 “내년에는 국제에너지 글로브 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진출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안성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살기좋은 친환경 도시, 그린시티로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시장은 이어 “안성맞춤 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 또한 가정에서 에어컨 적정온도 유지, 안쓰는 플러그 뽑기, 물아껴쓰기 등 작은 실천에서부터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환경축제 김종열 상임회장은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모든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늦은 저녁까지 축제가 깔끔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헌신 봉사한 시민단체, 자원봉사자, 공무원, 관계자들에게 심심한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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