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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방경찰청(청장 장향진)은 최근 강남역 화장실 ‘묻지마’ 살인사건을 계기로 확산되고 있는 여성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3개월간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다. 경찰은 우선 여성 안전을 위한 맞춤형 대책 추진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지역’과 ‘사람’에 대한 취약요소를 선정하고 이를 해소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취약요소 선정을 위해 경찰청은 6월 한 달 간 ‘스마트 국민제보 앱’에 ‘여성불안 신고 코너’를 개설하고 여성들이 불안하다고 느끼는 모든 사항에 대해 제보를 받고 있고 신고된 제보에 대해서는 7일 이내 조치 후 그 결과를 통보해 준다. 또 정신질환자 보호·관리 강화를 위해 △자신 또는 타인의 신체 등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정신질환자에 대해 응급·행정입원 등을 활용한 경찰조치 실시 △전담병원 지정과 정신건강 증진센터와 상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특별치안활동 기간 중에는 여성 취약지역 내 가시적인 경찰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관 기동대와 기동순찰대 등의 경찰력을 매일 심야·새벽 시간대에 집중 배치해 순찰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며 불심검문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충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도민 불안을 해소하고 여성이 안전한 충남 지역이 되도록 가시적이고 역동적인 경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주민과 지자체 등과의 참여치안도 함께 진행해 민생치안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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