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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연주가 이호윤, ‘음악이 나니 춤 추어 가고’ 공연

11일 오후 7시 KT&G상상마당 춘천 사운드 홀에서 새로운 공연 선보여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6/09 [14:57]

국악연주가 이호윤, ‘음악이 나니 춤 추어 가고’ 공연

11일 오후 7시 KT&G상상마당 춘천 사운드 홀에서 새로운 공연 선보여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6/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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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이야기, 어려운 이야기는 싫어요. 요즘 사는 이야기가 재밌더라고요. 모두가 아는 그런 이야기 있잖아요. 재밌는 이야기가 있는 공연, 그런 공연을 만들겠습니다”
이호윤의 공연은 항상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의 이야기는 언제나 ‘모두가 아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2014년 음악감독∙연주자로 참여한 클럽스탠딩 국악퍼포먼스 ‘화랭이쑈’(KT&G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를 공연해 큰 호응을 얻은 이호윤(35)이 보다 새롭고 발전된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11일 오후 7시 KT&G상상마당 춘천 사운드 홀에서 그의 새로운 이야기 ‘음악이 나니 춤 추어 가고’가 펼쳐진다.
음악이 나니 춤 추어 가고, 음악과 춤은 서로 대화한다.
이호윤의 ‘음악이 나니 춤 추어 가고’는 전통예술의 음악과 춤을 현대적으로 연출한 공연이다.
음악과 춤의 유기적인 관계에서 그 절묘한 조화를 표현할 계획이다.
또 살풀이와 힙합, 삼현육각과 디제잉, 시나위와 라운지 뮤직 등 상반된 소재를 이용해 새로운 컨템포러리(contemporary) 컨텐츠로 구성한다.
현대인의 스트레스, 그리고 위로와 해소.
공연은 ‘현대인의 고된 삶과 스트레스가 행복과 꿈으로 승화되는 과정’을 이야기 한다.
컨템포러리(contemporary) 컨텐츠인 만큼 그 내용도 역시 현대적이다.
‘스트레스’를 키워드로 해 ‘모두가 아는 요즘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취업준비생의 일상’, ‘어린시절의 꿈’ 등의 공감대 높은 소재와 장면으로 메시지 전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작품이다.
공연의 연출을 맡은 이호윤은 작곡가이자 국악연주가로, 한국의 전통문화인 굿을 클럽문화에 자연스럽게 담아낸 공연 ‘화랭이쑈’ 연출로도 유명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금, 태평소 연주와 더불어 디제잉과 랩을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객원 연주자로 국악라운지밴드 CLAN TAMONG의 최재학, 이수인과 무용가 변상아, 국가지정문화재 남해안별신굿 이수자인 정승훈, 가야금 연주가 이정민 등이 참여해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 전통문화를 토대로 현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제작된 ‘음악이 나니 춤 추어 가고’는 문화예술기획사 THE ONE ART.korea가 메니지먼트하고 강원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강원문화재단이 후원한다.
공연티켓은 인터파크 예매 또는 현장구매도 가능하며 청소년 할인혜택도 있다.
문의 THE ONE ART.korea 홍보팀 032-575-2526, 010-9811-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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