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달존’과 함께 하는 ‘전통문화 사랑나눔 작은음악회’

전통문화놀이협회, “후대까지 전통 문화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6/05 [21:26]

‘달존’과 함께 하는 ‘전통문화 사랑나눔 작은음악회’

전통문화놀이협회, “후대까지 전통 문화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6/05 [21:26]
22 달존작은음악회(단체사진).jpg

치어리딩과 퓨전난타 공연이 함께 하는 작은음악회가 열렸다.
전통문화놀이협회는 4일 협회 공연장에서 한국최초 치어리딩과 퓨전난타 공연‘달존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WADF한국지부,대한퓨전국악협회,(사)한국다도문화원, (사)한국다문화연맹, (사)전남치어리딩협회, 목포시청소년수련원이 함께 했다.
퓨전 대금 연주자 오목대 선생(전통문화놀이협회 부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각 장르별 전문가들이 대거 출연했다.
김대중 대통령상과 2015대한민국 퓨전 국민최고 대상을 수상한 퓨전대금 연주자 오목대 선생과 같은 대통령상을 수상한 박명수 명창의 진도아리랑, 목포대학교 박철웅 교수의 뱃노래, 세련된 섹소폰연주의 MBC 고순영 악단장과 목포해양대학교 박형오 교수의 섹소폰 연주, 여름이면 떠오르는 ‘해변으로 가요’를 부른 키보이스 안병철의 트럼펫 연주, 한국 재즈 1세대 재즈밴드 ‘올댓재즈’의 피아노 이찬우, 떠오르는 트롯계 샛별 ‘좋아좋아’를 부르는 트롯가수 임지안이 무대를 장식했다.
무대 오프닝과 마지막을 장식한 음악회의 메인은 ‘달존’의 치어리딩과 전통가락의 퓨전난타 공연이었다.
‘달존’은 지난 5월 21일 서울 한강 행사에서 난타교육 9회차 만에 20여개의 가락을 소화하고 첫 공연을 펼친 이후 이번 음악회에서는 윤도현의 아리랑 음악과 함께 치어리딩 팜댄스와 스턴트(치어의 기술적 요소)가 함께 어우러진 작품으로 퓨전 공연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전통문화놀이협회 조혜란 대표는 “이곳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의 마음이 전통문화를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하며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전통을 계승하는 한 줄기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전통문화놀이협회는 후대까지 우리의 전통 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WADF(세계댄스아티스틱연맹)와 협력하고 10~12일까지 불가리아에서 열리는 세계댄스대회 기간 동안 한국대표 국제심판으로도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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