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박제국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취임 1년

조용한 리더십으로 굵직굵직한 행사 성공적으로 이끌어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6/14 [13:52]

박제국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취임 1년

조용한 리더십으로 굵직굵직한 행사 성공적으로 이끌어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6/14 [13:52]
22 행정부지사 괴산군청 방문(괴산군청 5.30)4.jpg

35대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로 취임한 박제국 행정부지사가 15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박 부지사는 지난 1년간 충북도 발전을 위해 중앙부처 공직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연구와 애정을 쏟으며 쉼 없이 달려왔다.
박 부지사는 특유의 조용한 리더십을 발휘해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와 2회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의 성공개최, 정부합동평가 4년 연속 최우수도 달성 등 굵직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취임한지 100일도 되지 않아 치른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라는 큰 행사에서 관람객 108만명, 학술행사 19회(5300명), 참가업체 264개사, 바이어 1140명 유치하는 등 큰 성과를 냈으며 곧이어 열린 2회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서는 5일이라는 짧은 기간 임에도 수출계약 1085억 원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취임초 발생한 메르스 사태의 위기의 상황에서 종합상황실 운영과 방역체계를 확립하는 등 신속하고도 치밀한 상황대처로 충북도에서는 단 1명의 메르스 환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했으며 2015년초 충북도의 축산농가에 큰 피해를 줬던 구제역과 AI에 대해 철저한 방역관리, 예방백신접종 등을 실시해 2016년에는 전국을 휩쓸던 가축질병으로부터 충북의 축산농가를 보호했다.
또 충북의 관광자원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을 안타까워하며 충북홍보대사를 자처해 각종 행사나 일정 중에서도 틈만 나면 충북을 홍보했다.
특히 충북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임직원이나 세종정부청사 중앙공무원에게 충북홍보 기념품 제공과 관광지 소개 등에도 열정을 다했다.
박 부지사는 “이런 홍보가 별거 아닌 거 같지만 기회가 될 때마다 각종 행사나 일정 중에 소개하고 자연스럽게 안내하면 충북도가 추진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길”이라고 전했다.
박제국 행정부지사는 “앞으로의 도정과 관련해 그 동안 중앙정부의 경제관심이 건설, 조선과 같은 중공업 중심의 제조업에서 충북이 추진하는 화장품‧바이오산업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전하며 이런 국가정책이 충북에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충북경제의 지속성장과 발전을 위해 6대신성장동력과 4대미래유망산업을 집중 육성해 ‘4% 충북경제 달성, 영충호시대의 리더 충북’이라는 도정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제국 행정부지사는 부산 금성고와 고려대 법학과, 미국 예일대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1회로 1988년 총무처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총무처 조사심의관실, 행정자치부 능률행정과장, 행정자치부 전략기획팀장,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행정안전부 인력개발관, 대통령 비서실 선임행정관,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하고 현재 충청북도 35대 행정부지사로 역임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지역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