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장애인체육회가 시군지부로 승인됐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4일 광명시장애인체육회 시군지부로 승인하고 인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해 미설립 된 11개 시·군청을 방문해 시군장애인체육회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 개선사항을 ‘장애인체육 지역기반육성’ 신규 사업에 반영했으며 올해 설립한 시∙군지부에 한해 △설립 관련 행정운영비 지원 △차량공모사업 설립 시‧군 가점 등 독립적인 시군지부 운영에 대한 행정지원을 더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06년 11월 발족해 도내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전담하고 있으며 2007년 이천시와 구리시를 시작으로 광명시까지 모두 21개 시∙군장애인체육회가 설립, 나머지 10개 시∙군은 없는 상태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미 설립 시군의 체육예산은 시군별 체육예산 중 장애인체육 예산 비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역 장애인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시군장애인체육회의 설립은 기초 행정조직이며 이에 실무자나 장애인체육지도자 등 전담인력을 통해서 더 나은 경기도 장애인체육복지가 실현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광명시장애인체육회 김동출 수석부회장은 “광명시장애인체육회의 출범이 늦은 감이 없지 않으나 광명시 장애인들이 체육활동 확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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