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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체육회, 2016 장애인 가족스포츠캠프 개최
도의원으로 구성된 ‘의원 음악단’, 장애인 가족캠프에 멋진 하모니 선사
경기도장애인체육회, 2016 장애인 가족스포츠캠프 개최도의원으로 구성된 ‘의원 음악단’, 장애인 가족캠프에 멋진 하모니 선사
 경기도 장애인 가족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스포츠캠프가 열렸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5일 평택시 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도내 장애인 가족 500여명과 함께 ‘2016년 도 장애인체육회 장애인가족스포츠캠프’를 개최했다. 17일까지 2차례 걸쳐 열리는 이번 캠프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주최로 도내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힐링과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 가족 간 유대관계 강화와 체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캠프 입소식에는 천동연 경기도의회 부회장과 박형덕(동두천)∙권태진(광명시) 의원, 이희준 도문화체육관광국장, 심광석 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 이용진 도장애인역도회장, 조아라 도 장애인댄스스포츠 부회장, 김병욱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장, 정기영 도장애인농구협회장, 권오일 평택에바다학교장, 도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 백봉기, 영화배우 겸 탤런트 등이 참석해 가족캠프 참가자와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프로그램으로는 뉴 스포츠체험(6종목), 재능기부공연(사단법인 ‘사랑나눔 행복한 동행’ 가수 주명 공연), 음악회 합동공연(경기도의회 음악동호회와 경기문화의전당(경기팝스앙상블), 가족과 함께 뛰는 가족화합운동회, 천체관측, 야외 물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으며 가족 간 화합과 체육활동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16일에는 ‘평택의 SM클럽봉사단’에서 장애인가족 500여명 참가자 모두에게 무상으로 중식(짜장면)을 현장에서 조리해 주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도의회 음악동호회(회장 정기열 더불어민주당·안양4)와 경기팝스앙상블과 함께 음악 재능기부를 통한 작은 사랑의 콘서트가 1시간 여 동안 진행돼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선율에 빠져들었다. 정기열 회장은 “올 해 사건사고로 도민들의 마음에 아픔이 가득했는데 음악을 통해 조금이나마 치유가 되기를 바란다”며 “음악동호회도 도민들을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가족캠프에서 가족구성원들 간의 소통을 통해 가족에 대한 깊은 이해를 증진시켜 건강한 가정환경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박형덕 의원(동두천시)·권태진(광명시)·천동연(안성시) 의원은 “장애인가족캠프 등 지속적인 장애인체육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장애인 가족들이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새로이 되새기고 서로의 따뜻한 온기를 느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장애가족은 “아이가 태어나서 이렇게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은 오늘 처음 본 것 같다”며 “도의원들이 공연을 한다기에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공연을 보고 나니 정말 멋졌다”고 말했다. 장호철 사무처장은 “이 곳에서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는 즐거움을 깨닫고 서로 친밀감을 느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장애인 가족 스포츠캠프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인 사회통합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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