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박옥분 경기도의원, “출연기관은 관피아?”

출연기관 소속 직제, 어린이집 공보육 단장 선정과정 문제점 지적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6/18 [13:20]

박옥분 경기도의원, “출연기관은 관피아?”

출연기관 소속 직제, 어린이집 공보육 단장 선정과정 문제점 지적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6/18 [13:20]
박옥분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G-MOOC 추진단과 어린이집 공보육추진단의 직제와 단장 선정과정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16~17일 양일간 개최된 경기도의회 311회 정례회 중 교육협력국 산하기관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 대한 2017년 출연금 동의안 심사 과정에서 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조직도상에 G-MOOC 추진단이 진흥원에 소속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직도에는 G-MOOC 추진단장이 원장 위에 있다는 것에 대한 질의와 설명을 요구했으며 과거에 장관 경력이 있다는 이유로 예우를 한 것인지, 도지사의 의지인지 강력히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내 소속된 어린이집 공보육 추진단장에 전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을 연구원장이 임용한 것에 대해서는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관련 전문가를 공개모집 했어야 하며 기존 유관업무를 수행한 공무원을 임용한 것은 관피아라는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여가교위 소관인 여성가족연구원 내 어린이집공보육추진단의 출연금을 심의하는 자리에서 지난 3월에 이미 추진단장이 임용됐음에도 소속 상임위원들이 현재까지 성명과 얼굴도 모르는 것은 집행부와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것 아니냐고 지적하며 향후 의회와의 긴밀한 협조가 이뤄지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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