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가평 맹호부대서 열리는 장병·주민 화합의 장

부대 창설기념 개방행사와 연계…달샤벳, 서영은, 오마이걸 등 인기 가수 출연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6/19 [13:08]

가평 맹호부대서 열리는 장병·주민 화합의 장

부대 창설기념 개방행사와 연계…달샤벳, 서영은, 오마이걸 등 인기 가수 출연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6/19 [13:08]
경기도 가평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사령부 대연병장에서 장병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민관군 한마음 위문 공연이 열린다.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맹호부대는 1948년 6월 20일 용산 삼각지에서 국군의 모체인 제1연대를 근간으로 창설됐으며 1973년 현 위치인가평군으로 이전했다.
또 육군 최초의 해외 파병 전투부대(1965년 월남전)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기계화사단으로도 유명하며 1981년에는 美 군사전문지 ‘성조지(Stars and Stripes)’에 세계 10대 강군으로 선정된바 있다.
오는 20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이번 공연은 창설 기념일에 맞춰 부대 개방 행사와 함께 이뤄져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장병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폭발적인 가창력을 갖춘 ‘서영은’, 최근 활발한 활동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마이걸’, ‘브레이브걸스’, ‘달샤벳’ 등의 걸그룹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이외에도 트로트,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과 지역예술단체도 함께 나와 지역 주민과 군 장병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공연 후에는 밤하늘을 수놓을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통해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은 경기방송(FM99.9)을 통해 녹화 방송된다.
박태영 경기도 군관협력담당관은 “맹호 부대는 유사시 국토방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최고의 기동전력”이라면서 “이번 공연이 맹호 부대와 가평 지역사회 간의 서로 화합하고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9일 포천 육군 제8기계화보병사단에서 열린 한마음 위문공연에서는 레인보우, 브레이브걸스, 블레이디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장병들과 지역주민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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