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권칠승 “국민연금 공공투자로 대한민국의 틀 바꿔야”

더불어민주당 ‘국민연금 공공투자 정책추진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6/20 [17:11]

권칠승 “국민연금 공공투자로 대한민국의 틀 바꿔야”

더불어민주당 ‘국민연금 공공투자 정책추진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6/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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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민연금 공공투자 정책 추진 특별위원회' 가 20일 오전 7시 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첫 발걸음을 뗐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박광온 위원장, 권칠승 간사, 김종민·기동민· 정춘숙·권미혁·임종성·최인호·조승래·김정우·김해영·조응천·김병관 등 13명 특위 위원 전원과 외부위원인 김연명(중앙대 사회복지학)교수와 정성훈(대구카톨릭대 경제통상학부)교수가 참석해 상견례와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김종인 대표는 “국민연금 공공투자는 주택난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것” 이라며 특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표명하고 특위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위의 간사를 맡게 된 권칠승 의원은 “국민연금 공공투자는 더불어민주당 20대 총선 경제민주화 1호 공약이자 지역공약인 만큼 반드시 성과를 이뤄 내겠다” 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특위 활동을 통해 정권교체의 밑거름, 대한민국의 근본적인 틀을 바꿔보겠다” 고 말했다.
권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연금 공공투자로 제안한 방식은 국민연금이 임대주택이나 어린이집 건설등에만 사용되는 정부나 지자체발행의 특수목적채권을 인수하는 것으로 장기적으로 고정적인 수익을 얻는 방법” 이라며 “매년 10조 원씩 10년간 총 100조 원 규모의 국민연금기금을 공공장기임대주택과 보육시설 등의 확충에 투자하는 방안” 이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결국 국민적 합의 도출이 가장 중요하며 추후 논의를 통해 국민연금 공공투자 정책을 사회적 이슈로 공론화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이뤄 나가겠다”며 “국민연금에 대한 일각의 오해와 이해부족에 대해서는 언론이 나서서 불식시켜 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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