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충청북도 6월의 으뜸봉사상 시상

개인 분야, 단양군 허우현씨…단체 분야, 단양군 가옥수리봉사단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6/23 [21:27]

충청북도 6월의 으뜸봉사상 시상

개인 분야, 단양군 허우현씨…단체 분야, 단양군 가옥수리봉사단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6/23 [21:27]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정옥)는 6월의 으뜸봉사상으로 개인 분야에서 단양군 허우현(48)씨, 단체 분야에서는 단양군 가옥수리봉사단(대표 이정섭)을 선정했다.
6월 으뜸봉사자로 선정된 단양군 허우현씨는 지역미술화가로, 2013년 6월부터 12명의 벽화봉사단을 구성해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낙후된채로 방치됐던 학교담장을 비롯해 홀로 사는 저소득층 어르신 가정과 시멘트 먼지로 어둡고 삭막했던 매포읍 우덕리 마을회관 콘크리트 외벽을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바꾸는 등 지역사회 환경을 쾌적하게 꾸미는 일에 앞장서 왔다.
또 단양에서 열리는 55회 충북도민체전 행사를 위해 낡고 지저분한 벽에 단양소백산 경관을 규모 있고 아름답게 그려내 단양을 관광이미지로 부각시키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6월의 으뜸봉사단체로 선정된 단양군 가옥수리봉사단은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주민과 일반직장인 1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2000년 8월부터 현재까지 비가 새는 지붕처마, 집안의 전기배선, 보일러 수리 등 집안 구석구석을 살펴 고쳐주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천재지변시 응급복구 작업에도 참여해 이재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자원봉사 정신을 실천하는 단체다.
이달의 으뜸봉사상은 매월 우수 자원봉사자와 단체를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자원봉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더불어 자원봉사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책으로 진행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지역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