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팔탄면통합방위협의회, 6.25참전유공자 초청 정기회의

23일 6.25참전 유공자 초청해 상품권 전달과 식사 대접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6/23 [23:47]

화성시 팔탄면통합방위협의회, 6.25참전유공자 초청 정기회의

23일 6.25참전 유공자 초청해 상품권 전달과 식사 대접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6/23 [23:47]
22참전용사00.jpg▲ 화성시 팔탄면통합방위협의회(위원장 안교완)는 6.25를 이틀 앞둔 23일 오전 11시 팔탄면사무소 3층 세미나실에서 6.25참전 유공자들과 2/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통합방위협의회(위원장 안교완)는 23일 오전 11시 팔탄면사무소 3층 세미나실에서 6.25참전 유공자들과 2/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6.25를 이틀 앞두고 열린 이날 정기회의에는 안추원 방위협의회의장, 박계수 면대장, 안교안 위원장과 위원들, 김혜진 화성시의회의원, 6.25참전 유공자들이 참석했다.
안덕종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회의에서는 애국가가 4절까지 완창 됐으며 김종완·김재문 위원 등 6명의 신임 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유공자 대표로 나선 최학균 옹은 “많은 6.25참전유공자들 중 팔탄면에는 현재 28명이 생존해 계신다. 그중 15분이 혼자 거동할 정도고 나머지 분들은 병원 등에서 요양 중인데 이 자리에 계신 분들도 귀가 어둡고 나이도 80~90대라 2~3년 후면 앞일을 장담할 수 없다”며 “그래도 팔탄면은 시와 이장단 협의회장 등 여러분들이 도와줘 큰 힘이 되고 있다. 오늘 선물에 삼계탕까지 대접해 주니 힘이 난다”고 고마워했다.
안교완 위원장은 “오늘은 특별히 어르신들을 모시고 신입의원들과 함께하게 돼 더욱 의미 있는 것 같다”며 “지난날 어르신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지금의 후손들이 있을 수 있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 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김혜진 의원은 “초선으로 당선이 돼 부족함이 많았지만 남은 2년 열심히 하겠다”며 “팔탄면은 통합방위협의회 등 잘 뭉치고 지역을 위해 열심히 하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다. 오늘 회의에 끝까지 함께 할 테니 좋은 말씀 많이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추원 협의회의장은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우리에게 자유를 선물해 주신 참전 유공자 분들이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말이 있다. 군사분계선만 보더라도, 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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