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아름다운 나라 – 통일을 그리다’

한민고, 통일염원 ‘핀조인’ 발표회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6/24 [21:28]

‘아름다운 나라 – 통일을 그리다’

한민고, 통일염원 ‘핀조인’ 발표회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6/2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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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미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한 데 모여 통일을 염원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24일 경기도 한민고등학교(교장 전영호) 백마관에서 ‘아름다운 나라-통일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린‘2회 핀조인(FEEL, ENJOY, JOIN) 발표회’는 올바른 국가관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한민고의 기치를 받들고 인성과 감성을 갖추며 다양한 예체능의 끼를 발산하고 함양하기 위해 만든 1인 2기(악기, 미술, 체육 관련) 방과후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무대를 준비했으며 방과후에 틈틈이 익힌 기량을 발휘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마음새기고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공연에 참여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6.25 참전용사와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그들의 희생과 숭고한 정신을 받들고 계승 의지를 다졌으며 다양한 예술 공연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치어리딩팀의 활기찬 공연으로 시작한 발표회는 태권도팀의 절도 있고 패기 넘치는 태권무, 호신술 시범 등을 통해 한민고 학생들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줬고 사회의 정의를 바로잡으려는 가치관을 표현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Soul-Soul한 합창단’의 ‘진짜사나이’, ‘손에 손잡고’를 통해 선열들이 힘겹게 지켜낸 우리나라를 화합과 평화의 통일로 이끌자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조형예술반 학생들이 순국선열이 그려진 대형 그림을 전시하기도 했다.
또 한민 오케스트라, 사물놀이, 오케스트라, 합창단이 모여 1인 2기 수업을 수강하는 200여명의 학생이 함께 ‘한민 아리랑’을 연주했으며 행사 전에 나눠준 태극기를 휘날리며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영호 한민고 교장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진행으로 이뤄진 오늘 행사는 단순한 학생들의 재능 발표 시간이 아닌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됐다”면서 “국가와 민족을 생각하고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을 기리며 통일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행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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