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평택, 외국인 위한 다국어 메뉴판 보급

핸드용, 벽걸이용 등 다양한 종류의 메뉴판 무료 배부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6/30 [13:15]

평택, 외국인 위한 다국어 메뉴판 보급

핸드용, 벽걸이용 등 다양한 종류의 메뉴판 무료 배부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6/30 [13:15]
경기도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외국인이 즐겨 찾는 음식점을 발굴해 다국적 메뉴판을 제작․보급했다.
시는 심사를 통해 일반음식점 2409개소 중 36개소를 선정해 지난 6월 1일부터 28일까지 사업비 700만 원을 들여 핸드용, 벽걸이용 등 다양한 종류의 메뉴판을 무료로 배부했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로된 메뉴판에는 외국인들이 쉽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음식점별 대표 메뉴 사진과 설명이 표기돼 있다.
다국어 메뉴판 지원업소 선정 방법은 설문조사를 통해 미군기지 주변과 시내 음식점 중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식당, 모범음식 중에서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업소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는 주한미군 이전, 평택항 개발 등으로 인해 외국인들이 다국적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다국어메뉴판 제작·보급은 외국인들에게 한층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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