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강원도, 청바지 패션왕 찾았다

조직문화의 젊은 바람, 강원도 청바지 데이 인증샷 콘테스트 시상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7/01 [14:30]

강원도, 청바지 패션왕 찾았다

조직문화의 젊은 바람, 강원도 청바지 데이 인증샷 콘테스트 시상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7/01 [14:30]
22 콘테스트 단체 사진.jpg

강원도가 ‘청바지 데이 인증샷 콘테스트 (청춘은 바로 지금)’ 우수작을 선정하고 1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청바지 데이’는 관행적인 정장 위주의 복장에서 벗어나 유연하고 창의적인 행정을 위한 근무형태로의 변화를 유도코자 매주 금요일 전 직원이 양복과 넥타이가 아닌 청바지, 면바지 등 간소한 복장으로 출근하는 날이다.
이번 ‘청바지 데이 인증샷 콘테스트’는 부서별 또는 자유롭게 구성된 19팀이 청바지를 입고 여러 컨셉으로 인증샷을 촬영해 일하는 방식 개선 동참,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염원 등의 다양한 슬로건을 제시했고 이 중 자체 온라인 설문을 통해 최다 득표순으로 6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인 ‘청바지 패션왕’은 건설교통국의 ‘청바지 어벤져스’가 차지했고 우수상인 ‘꿀 맵시’상은 복지정책과, 보건정책과, 농업기반과의 ‘응답하라 1989!’와 산림개발연구원 관리운영과의 ‘산개연은 靑靑靑’ 등 2팀, 장려상인 ‘멋진 도전’상은 총무행정관 ‘박찬주’, 대변인실 ‘그때 그 시절’, 사회적경제과 ‘해빙기~ 사회적 경제과’ 등 3팀이 수상했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최문순 도지사가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접 청바지를 입고 청바지데이- 콘테스트 입상자들을 시상・격려하는 등‘청바지 데이’에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도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운영해 온 청바지데이가 이번 청바지데이 인증샷 콘테스트를 통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3.0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일과 가정의 양립,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유연근무 활성화, 초과근무·종이문서 줄이기 등 행복하고 일할 맛 나는 직장 만들기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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