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모나코 왕실 소년합창단 내한공연

한 여름 밤에 울리는 천상의 목소리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7/04 [16:55]

모나코 왕실 소년합창단 내한공연

한 여름 밤에 울리는 천상의 목소리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7/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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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왕실 소년합창단이 오는 16일 오후 7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민들을 만난다.
소년답지 않은 세련된 기교와 청아한 음색으로 '감미로운 선율을 빚어내는 천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모나코 합창단은 3년만의 내한이며, 10년 만에 인천을 찾는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나라인 모나코에서 온 이들은 내한 때마다 유럽 성가대의 수준 높은 종교 음악의 뛰어난 예술성을 보여줘 갈채를 받았으며 프랑스의 전통적인 음악과 친근감을 높이기 위한 대중음악을 국내 관객들에게 들려줘 큰 감동을 선사했다.
여느 유럽소년합창단과 달리 한나라를 대표하는 왕실소속의 유일한 합창단으로 왕실의 기품 있는 자태와 모나코의 예술성이 깃든 아름다운 하모니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모나코 왕실 소년합창단은 지중해의 물빛과도 같은 사파이어 빛 찬란한 음색으로 ‘세계 3대 소년합창단’이라 칭송 받는 모나코 최고의 예술단체다.
단원 대다수가 어린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에 모나코의 음악적, 문화적 광채를 전달하며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 인천공연 역시 천상의 하모니로 관객에게 잊을 수 없는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성가곡을 시작으로 클래식, 세계민요, 뮤지컬, 영화음악, 팝송, 프랑스 샹송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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