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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오산시 맑음터공원이 물놀이장으로 변신한다. 오산시 환경사업소(소장 이기풍)는 5일 가격이 비싸고 거리가 멀어 가기 어려운 워터파크를 대신해 물놀이와 시원한 볼거리, 열대야의 무더위를 식혀주기 위한 맑음터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 맨손 물고기잡이 체험장, 바닥분수 등 공원 내 수경시설을 이달부터 본격 가동․운영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오는 9일부터 9월말까지 운영되며 수경시설 개장에 맞춰 그늘막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이 배치돼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매주 금∙토∙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하며 방학기간은 매일 운영할 예정이고 비가 오거나 하절기 에너지 수급이 어려운 전력 피크 시간대는 기상여건과 전력 수급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형 수경시설 정기점검과 수질검사를 실시해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관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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