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2016 한·중 해양실크로드 오션레이스’ 시상식 개최

12대의 요트, 래주에서 화성 전곡항까지 2박 3일간 640km 바닷길 레이스 펼쳐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7/06 [22:10]

화성시, ‘2016 한·중 해양실크로드 오션레이스’ 시상식 개최

12대의 요트, 래주에서 화성 전곡항까지 2박 3일간 640km 바닷길 레이스 펼쳐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7/06 [22:10]
22 래주시 출정식.jpg

중국 ‘래주’를 출발해 640km의 해양 실크로드를 가르고 온 레이서들이 시상대에 올랐다.
6일 오후 5시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 호텔 푸르미르에서 진행된 ‘2016 한·중 오션레이스' 시상식에는 한∙중국 선수단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16 한·중 오션레이스'는 화성시와 안산∙시흥∙김포∙평택시 등 서해안권 5개 도시, 중국 래주∙청도∙일조시 등 산등성 3개 도시가 출전해 과거 해양 실크로드를 달리는 경기다.
지난 2일 래주 빈해항을 출발한 12대의 요트는 화성 전곡항까지 2박 3일간 640km의 바닷길 레이스를 펼쳐 청도의 여유호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욱함투자호(청도)가, 금창호(래주), 미뉴엣트 1호(평택)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시상식에서 “오션레이스는 과거 번성했던 해양 실크로드의 부활을 알리고 양국 도시 간 우호 협력을 다지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환황해권 해양도시들의 긴밀한 교류로 경제, 문화, 관광, 해양 스포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래주시와 지난 2012년부터 번갈아 가며 ‘한·중 오션레이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래주컵 대회로 래주에서 출항해 화성시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22 오션레이스 시상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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