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세계무예마스터십, 국내외빈 모시기 “구슬땀”

정상급 국내외빈 초청 총력… “각계각층 인사 모시자”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7/07 [11:35]

세계무예마스터십, 국내외빈 모시기 “구슬땀”

정상급 국내외빈 초청 총력… “각계각층 인사 모시자”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7/07 [11:35]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가 세계 각국 정상을 비롯한 국제기구, 스포츠계 거물급 인사 등 주요인사 초청을 위해 분주하다.
그간 조직위는 대사관 방문, 무예종주국 주한외교대사간담회 개최, 외교부와 대한체육회 방문, 국가올림픽위원회와 재외공관 협조문 발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초청을 강구하고 있다.
대회 공동조직위원장 역시 발 벗고 나섰다.
위원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 역시 지난달 20일 경제 비즈니스포럼 참석을 위해 우리나라에 방문한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 루스탐 민니하노프 대통령을 서울에서 만나 대회에 공식 초청하는 한편 전직외교대사 초청간담회, 대한체육회장 면담 등 전방위로 노력하고 있다.
한덕수 공동위원장은 오랜 외교 경력을 바탕으로 국제기구와 각국 주요 외빈들의 초청을 위해 재외공관 협조문 발송, 주한 쿠웨이트 대사와 주한 영국대사 면담, 외교부 방문 등 대회 완성도를 위한 주요외빈 초청에 열의를 다하고 있다.
이 밖에도 김두식 국제관계대사, 최재근 자문대사, 도청 주요간부와 각 실국장 등도 주요내외빈 초청을 위해 해외 순방과 서한문 발송 등 수시로 접촉하며 열을 올리고 있다.
그 결과 국가 정상으로, 온두라스 前 대통령 포르피리오 로보소사가 참석의사를 보내왔다.
온두라스 전 대통령은 태권도 공인 3단과 명예 9단으로, 재임기간 중 태권도의 날을 제정할 정도로 태권도 사랑이 각별하다.
스포츠어코드 독립국제경기연맹연합(AIMS) 스테판 폭스 회장, 세계킥복싱아시아연맹회장 나스리, 유네스코 TSG디렉터이면서 국제 벨트레슬링협회장 칼릴칸 등 스포츠∙국제무예연맹 단체 등에서도 20여명이 참석의사를 표시하고 있다.
조직위는 내빈 초청을 위해서도 정부관계자, 지자체장, 국내 스포츠와 무예협회장 등에도 다음주중 개회식 참석을 요청하는 초청장을 발송할 계획이다.
이 지사 역시 지난달 확대간부회의와 추진상황보고회 등을 통해 국내외빈 초청과 관련 “무예마스터십이 단순한 대회가 아니라 세계적으로 큰 행사라는 것을 강조하고, 무예 최강자전을 가리는 세계적 대회를 창건한다는 의미를 담아 각국 정상, 스포츠․무예계 대표 등 각계각층의 많은 인사가 초청에 응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조직위는 개회식 초청인사 영접계획을 수립, 7월중 각 실국 영접단을 구성하는 등 초청 손님맞이 준비를 위해서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무예마스터십조직위 고찬식 사무총장은 “무예마스터십이 국제적 행사에 걸맞는 위상과 관심을 받기 위해서는 세계의 지도자와 스포츠인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한다”면서 “공공외교의 새로운 장을 열기위해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60개국 2100여명의 전 세계 무예 고수들이 어우러져 실력을 겨루는 세계 종합 국가대항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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