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프로축구 홈 무패 광주, 더 이상 물러서지 않아

오는 20일 오후 2시 광주W서 안양과 맞대결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4/17 [19:11]

프로축구 홈 무패 광주, 더 이상 물러서지 않아

오는 20일 오후 2시 광주W서 안양과 맞대결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4/17 [19:11]
광주FC사진 2.jpg▲ 사진제공 광주FC

프로축구 광주
FC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FC 안양과 올 시즌 첫 맞대결을 갖는다.
오는 20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4라운드(일정 변경) 안양과의 홈경기를 펼칠 예정인 광주FC는 주전선수 부상 악재 속에 운명의 홈 3연전 시동을 걸게 됐다.
현재 광주는 112패 승점 4점으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이며 지난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0-4로 지며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순위가 떨어졌다.
광주는 20일 안양전, 27일 안산전, 53일 고양전을 치른다.
광주가 이 3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면 상위권 팀들의 승점을 정지시킴과 동시에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반면, 패한다면 쉽지 않은 추격전을 펼쳐야 한다. 광주는 올 시즌 홈경기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
키플에이어는 수비형 미드필더 이찬동. 포백 수비라인 앞에 위치하며 강한 몸싸움과 깔끔한 커팅 능력을 선보이는 이찬동은 최진수가 이끄는 안양의 공격라인을 1선에서 저지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이번 경기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공격력이다. 광주 공격진은 리그에서 2경기째 침묵하고 있다.
측면에서부터 시작되는 공격 흐름이 찬스를 만들어내긴 하지만 마무리가 아쉽다.
이번 안양전에서 최전방 선수들이 얼마만큼 많은 움직임을 가지고 공격의 활로를 뚫어주는지가 시즌 운명을 결정지을 수 있다.
광주가 첫 상대인 안양을 상대로 득점력을 과시하며 홈 3연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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