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의회, 새로운 출발 위해 날개 펴다

신임 의장에 정기열 의원…전반기 의장단․대표 이․취임식 열려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7/07 [17:31]

경기도의회, 새로운 출발 위해 날개 펴다

신임 의장에 정기열 의원…전반기 의장단․대표 이․취임식 열려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7/07 [17:31]
22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185).jpg

9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신임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정기열 의원(안양4)이 선출됐다.
경기도의회(의장 정기열)는 7일 312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재석의원 127명 중 120표를 얻은 정기열 의원(더민주, 안양4)을 신임의장으로 선출했다.
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 김호겸 의원 (수원6), 새누리당 염동식 의원(평택3)이 각각 선출됐다.
정기열 신임의장은 “도민을 위한 ‘경기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따뜻하고 희망찬 멋진 경기도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도의회 대회의실에서는 9대 경기도의회 의장단과 대표 이․취임식이 도의원과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반기 의장단의 지난 2년간 의정활동 성과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후반기 의장단의 의정활동에 대한 새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열린 이날 이․취임식에서 정기열 후반기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윤화섭 의장님은 지난 1월 취임해 지금까지 특유의 열정과 탁월한 지도력으로 도의회 의정기능 강화를 위해 많은 일을 했다”며 “후반기에는 ‘자치와 분권, 연정, 경제민주화, 문화, 평화’를 기치로 따뜻하고 희망찬 멋진 경기도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지난 6개월간 도민의 복리증진과 도의회 의정기능 강화를 위해 바삐 달려 왔다”고 회고하면서 “강물이 바다로 되돌아가듯, 베풀어진 물건은 준 자에게 되돌아간다 라는 격언과 같이 서로 마음을 나누고,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 보는 여유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넘치는 의회의 모습을 되기를 앞으로도 기대하겠다. 집을 짓고 나서도 떠나지 않은 꿀벌처럼 항상 의회사무처 직원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