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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영현)는 16일 실시한 대구공무원노동조합 7대 임원선거 결과 김도형 후보가 전체 유권자 중 1102명의 득표로 위원장 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선거에서는 전체 조합원의 89%인 2034명이 투표에 참가해 지난 2012년 6대 임원선거의 87.5%보다는 1.5% 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도형(시설 7급) 당선인은 지난 1993년 대구광역시 지방공무원 토목 9급으로 첫 임용돼 남구청 건설과, 종합건설본부, 지하철건설본부 등을 두루 거쳤으며 2002년 대구공무원노동조합 창립 때 초대 사무총장으로 노조활동을 시작하면서 조합원의 지위 향상과 건강한 노조 발전에 헌신해 왔다. 김도형 위원장 당선자는 소감을 통해 “우리 조합원의 단합된 힘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돼 무척 기쁘다”라며 “이번 선거에서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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