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교육청,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 최종합격자 발표

일반전형112, 전문전형11, 지역전형6, 순환보직전형4, 133명 선발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7/14 [21:02]

경기교육청,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 최종합격자 발표

일반전형112, 전문전형11, 지역전형6, 순환보직전형4, 133명 선발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7/14 [21:02]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16년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전형결과 최종 합격자 133명을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형에서는 지역교육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전형, 현장밀착형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순환보직전형이 처음 도입됐으며 중등의 경우 교과별 선발에서 계열별 선발 체제로 바뀐 첫 전형으로 치러졌다.
1차에서는 교직·교양, 정책논술, 기획 능력을 평가해 영역에 따라 1.5~3배수를 선발했으며 2차에서는 수업전문성평가, 정책토의·토론, 심층면접을, 3차에서는 온라인 근무평가를 실시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했다.
합격자 중 최고령자는 만 51세, 최연소자는 만 37세이며 남녀비율은 초등의 경우 여자 교원의 비율이 전체 합격자수의 72%, 중등의 경우에는 54%로 나타났다.
2016년 전형에 응시한 한 교사는“이번 전형은 암기식 시험 준비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많았고, 학교교육활동 전 영역에서의 실천 경험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중심이었다”며 “교육전문직원 전형 준비를 위해서는 학교의 주요 교육활동과 업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하는 인식을 갖게 해준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한 전형”이라고 평가했다.
이범희 경기도교육청 교원정책과장은 “학생들의 참된 배움을 위해 열심히 수업한 교사, 학생의 바람직한 성장을 위해 진정성있게 생활교육을 한 교사, 동료성을 바탕으로 전문적학습공동체 안에서 집단지성을 발휘한 교사를 선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선생님들에게 학교교육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학교 현장의 변화를 도모코자 했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교사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경기교육정책이 현장에서 안착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는 교사들을 교육전문직원으로 선발해 현장 중심의 교육청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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