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인천시,‘역지사지! 틀을 깨는 감사혁신 연찬회’

현장중심 컨설팅감사로 직원만족, 시민행복 더하기!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7/16 [19:55]

인천시,‘역지사지! 틀을 깨는 감사혁신 연찬회’

현장중심 컨설팅감사로 직원만족, 시민행복 더하기!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7/16 [19:55]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5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세미나룸에서 ‘역지사지! 틀을 깨는 감사 혁신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찬회에는 시와 10개 군·구 감사담당공무원, 인천교통공사를 비롯한 시 산하 5개 공사·공단 감사담당자 등 110명이 참석했다.
이번 감사담당 연찬회는 기존 서면감사, 사후감사의 틀을 깬 새로운 감사 패러다임 도입과 전파를 통해 인구 300만 도시로 도약하는 인천시와 군·구의 청렴 시정 운영을 지원하고 감사부서간 소통과 협업의 컨설팅 감사 체계를 구축코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연찬회는 장마철과 동절기에 자주 발생하고 있는 포트홀, 땅꺼짐 현상 등의 원인을 파악하고, 도시기능의 핵심인 도로와 교량 유지·관리에 대한 전문성 있는 컨설팅 감사능력도 확보코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문섭 박사를 초빙해 아스팔트혼합물 생산과 포장공사 시공, 품질관리에 대한 특강도 실시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재정건전화를 위한 컨설팅 감사를 추진해 657건의 계약심사와 191건의 일상감사에서 355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중석 시 감사관은 “인천시가 인구 300만의 동북아 중심도시로 힘차게 도약하려면 공직자부터 인식과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감사부서도 공직 내·외부의 변화와 요구에 맞춰 기존 서면감사, 사후감사의 틀을 깨야 한다”며 “시민과 기업 입장에서 고민하고 해결하는 현장중심 감사와 사업부서 입장에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적극행정을 지원하는 컨설팅감사 체제로 전환해야하며 현장중심 컨설팅감사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감사부서간 소통과 정보 공유, 협업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인천시는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고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강조한 뒤 “시는 물론 군·구과 공사·공단의 감사부서에서는 부정부패, 금품·향응수수가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사전 예방적 감사·감찰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기관별 실정에 맞는 다양한 청렴 시책사업도 발굴·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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