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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오늘의 의정(2016년 7월 25일)’

경인통신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7/25 [22:13]

경기도의회 ‘오늘의 의정(2016년 7월 25일)’

경인통신 편집부 | 입력 : 2016/07/25 [22:13]
◮‘경기도의회 선감학원 진상조사 및 지원대책 마련 특위’ “정확한 진상조사 바탕으로 피해자 보상 필요”
경기도의회 ‘선감학원 진상조사 및 지원대책 마련 특별위원회’는 25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경기창작센터에 있는 '선감역사관‘과 ‘선감학원 희생자 묘역'을 방문해 선감학원 진상조사와 지원대책 마련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김달수 선감학원 진상조사 특위 위원장(더민주, 고양8)과 원미정(더민주, 안산8)∙박옥분(더민주, 비례)∙정윤경(더민주, 비례)∙권태진(새누리, 광명1) 의원, 경기도 김현수 기획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선감학원은 일제강점기인 1942~1945년 부랑아 교화를 명분으로 안산시 선감도에 설립․운영된 시설로 8~18세 아동․청소년들을 강제로 입소시켜 노역․폭행․학대․고문․굶주림 등 인권유린을 자행한 수용소다.
해방 뒤 1946년 경기도로 관할권이 이관돼 1982년 시설이 폐쇄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인권을 유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로 관할권이 이관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인권을 유린한 것에 대해 경기도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진상을 규명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에 선감학원 진상조사 특위 위원들은 입을 모았다.
김달수 위원장은 “선감학원 진상조사는 일제시대 뿐 아니라 해방 이후 경기도의 잘못된 역사부터 하나씩 바로 잡아가는 것으로써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며, 객관적인 자료을 바탕으로 정확한 진상조사가 우선적으로 이뤄진 후 진상 규명을 통해 피해자 지원이 가능할 것이므로 특위에서는 정확한 진상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환경봉사단, 궁평 유원지 환경정화활동 실시
광명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광명환경봉사단 김성태 단장(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은 지난 23일 서동호 회장(광명시 의용소방대장), 박춘애 부회장, 강대수 평통회장(전), 이철호 호남연합회장(전), 김성년 경기도자유총연맹회장(전), 방호현 위원장, 장형복․이귀례․이순임․강성만 고문 등 단원 40여명과 화성시 현지 주민들 포함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성시 궁평 유원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청수유원지와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 포천 운악산 유원지 환경정화활동에 이어 올해는 캠핑장, 수영장, ATV 체험장, 낚시 등 레저타운으로 각광 받고 있는 화성시 궁평유원지에서 실시했으며 많은 사람들의 방문으로 인해 곳곳에 담배꽁초, 유리조각 등 버려진 쓰레기로 인한 피서객들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정화활동은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한손에는 비닐봉지를 들고 스티로폼, 낡은 밧줄, 깨진 병 등을 주워 담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성태 단장은 “자연과 인간은 하나이므로 자연이 깨끗해야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우리 단원은 매년 여름 휴가철에 경기도내 유원지를 찾아다니면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5년 6월 광명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구성된 광명환경봉사단은 분기별로 광명시내 공원, 하천, 학교 주변 등을 청소하고 있고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경기도 유원지를 찾아 다니며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월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급식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성태 단장은 9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아시아태평양환경 NGO 한국본부 부총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예산분석관 역량 강화
경기도의회(의장 정기열)는 25일 의정활동 지원강화를 위한 예산분석관 역량제고 방안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는 예산분석관 역할에 대한 대내·외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체계적인 분석과 전문성이 요구돼 역량재고 방안을 마련했다.
2012년 3월 10명의 인력으로 설치된 예산정책담당관실은 이제 22명이며 이중 16명이 전문인력(임기제)이다.
설치 초기에는 예·결산분석 자료의 활용도가 낮았으나 최근에는 예산분석 1상임위원회 1담당제를 운영하면서 예산정책과 현안사업에 대한 의원들의 요구사항이 다양하게 표출되는 등 예산분석관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예산분석관 역량제고 방안은 클라우드 방식을 이용한 직무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자체 분석자료를 확보함으로써 분석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학습조직 운영으로 예․결산지침, 주요정책, 분석기법 등을 학습을 통해 기능별, 전문분야 별로 역량을 강화해 의정지원 전문성과 신뢰성을 제고하며 의원 소통 강화로 현장방문 동행, 상임위 배석, 예․결산 분석결과 설명회 개최, 의원만족도 조사 등으로 직무수행의 효과성을 제고하려 하는 것이다.
김지영 예산정책담당관은 “도민들이 중시하는 가치와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부사업이 예산에 편성되도록 하는 일이 바로 분석관들의 역할”이라며 “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수 있도록 분석관들의 역량을 강화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안양지역 유관기관 방문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25일 안양지역 유관기관을 차례로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9대 후반기 정의장이 밝힌 ‘따뜻하고 희망찬 멋진 경기도의회’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유관기관과 단체, 산하기관 방문을 통해 지역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원활한 의회와의 소통을 통해 안양지역 발전과 협력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정 의장은 25일 오후 안양소방서를 시작으로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안양농협, 안양교도소,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등 5개 기관을 잇달아 방문해 기관운영현황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정기열 의장은 “경기도민 모두를 섬기고 사랑하면서 어렵고 힘든 분들, 평범한 사람들의 따뜻하고 든든한 친구가 되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도민을 직접만나는 일선 기관들과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히며 정보교류와 협조를 당부했다.
정기열 의장은 오늘 기관방문을 시작으로 사회단체, 산하기관 등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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