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한신대, 4·19혁명 의미 되짚는 학술제 열어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4/20 [15:24]

한신대, 4·19혁명 의미 되짚는 학술제 열어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4/20 [15:24]
224.19학술제.jpg▲ 사진제공 : 한신대학교 4‧19혁명 54주년을 맞아 학술제가 지난 18일 한신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됐다.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라는 주제로 4‧19세대, 중간 세대, 미래의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여 통일시대를 대비해 4‧19혁명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좌측부터 이기호 한신대 평화와공공성센터 소장, 이성춘 전 고려대 석좌교수, 이부영 전 국회의원,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김영수 한신대 신학대학원생, 곽현화 방송인.

한신대가 419혁명 54주년을 맞아 419세대와 중간 세대, 미래의 주역들이 소통과 공감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는 지난 18일 서울캠퍼스(신학대학원) 컨벤션홀에서 419혁명을 기념하는 학술제를 개최했다.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제에서 채수일 총장과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419혁명의 이념과 가치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계승되고 419를 넘어 대한민국의 통일된 미래를 그려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원했다.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 대박론에 동의하며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도 형성됐다고 본다. 그러나 통일을 만들어 가는 주체는 정부가 아니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우리의 선배였던 419세대는 통일 문제를 자기 삶의 문제로 인식하고 절박하게 느꼈지만 요즘 젊은이들은 피동적인 존재가 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